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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 Tip

바이브레이션은 자연스럽게(자동으로) 되는가? 아니면 연습이 필요한가?

by 곰다복 2024. 1. 3.

'바이브레이션'  (비브라토)은 

끝음에서 음정을 떨어주는 발성기법 입니다.

 

노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바이브레이션은 저절로 되는 것이다 or 바이브레이션은 연습으로 만들어야한다.

이 두가지 이론에대해서 들어 보셨을 것이고, 고민도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을 바로 말씀드리자면 바이브레이션은 자동으로 되기도하고, 연습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바이브레이션의 발생조건

먼저 바이브레이션이 발생하는 조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이완된  상태

후두나,혀,턱 등 성대 주변의 근육들이 긴장돼 있으면 바이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2.호흡의 균일함

가창시 호흡이 막혀(제대로 뱉어주지 못함) 일정하게 호흡을 뱉어주지 못하면 바이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3.적절한 밸런스의 발성상태

너무 무겁게 부르거나 너무 breath 하게 (호흡이 많이 섞여 성대가 붙지 못함) 부르는 경우에는 바이브레이션이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4.노래에 감정을 넣은 상태

바이브레이션의 근원은 '우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처음 만들어 졌습니다.

감정=바이브레이션이라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우리가 크게 웃을때도 일정한 파동이생기고, 크게 울때도 일정한 파동을 만들어 내는 것을

상상해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감정을 넣지 않고 동요같이 노래를 할 경우 바이브레이션이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4가지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

 

바이브레이션이 자동으로 되는 경우는 에 4가지 조건을 충족했을경우 자연스럽게 마치 자동으로 나오는것처럼 바이브레이션을 낼 수 있게됩니다 쉽게말해 발성이 좋다면 바이브레이션은 쉽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극히 일부분이며 재능이 있는사람,흔히말해 노래를 타고난 사람들만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바이브레이션이 자동으로 나오지 않고 내가 바이브레이션이 나오지 않는다면

위에 4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나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 조건을 어느정도 충족하고도 바이브레이션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조절 능력이 부족한 이유입니다.

 

위에 4가지 조건을 충족하시고도 바이브레이션이 나오지 않는다면 호흡과 성대의 조절로 인한 

바이브레이션의 감각을 아예 느껴보지 못하신 분들일겁니다.

쉽게말해 바이브레이션이라는 것을 저음이나 고음에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은 따로 조절연습(바이브레이션 연습) 이 필요합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바이브레이션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강의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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